새롭게 바뀐 5000원권 지폐   2005-12-15   2006년에는 지갑에 새롭게 바뀐 5000원권 지폐를 넣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1월 2일 공개된 새 5000원권 지폐는 가로 142mm, 세로 68mm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보다 가로세로 각각 1cm정도씩 작어져 지갑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새 지폐의 앞면 그림은 율곡 이이 초상화가 그대로 남아 있지만 뒷면은 신사임당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 수박과 맨드라미 그림으로 바뀐다. 그리고 앞면의 배경엔 창호 무늬가, 뒤면의 배경엔 조각보 무늬가 깔리게 된다. 또한 최첨단 위조 장치가 도입되어 눈길을 끈다. 홀로그램은 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 문양, 4괘 이렇게 세 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고 뒷면 오른쪽의 액면숫자 '5000'은 보는 각도에 따라 황금색, 녹색으로 번갈아 변화한다. 이 밖에도 새5천원권에는 미세한 문자, 숨은 은선, 돌출 은화 등 20여 가지의 위.변조 방지 장치가 들어가 있다. 에디터/김이진(월간디자인 발췌)